달성군청 정구부가 16일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정구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선발로 출전해 광주시 동구청(광주 선발)을 3:0으로 제압하며, 3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첫 경기인 8강 상대는 경기도 소속 팀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매 세트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접전을 펼친 결과 3:0으로 달성군청이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 라이벌인 문경시청(경북 선발)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4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인천을 꺾고 올라 온 광주시 선발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의 일방적인 경기 끝에 승리하며 달성군청은 대망의 전국체전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남종대 달성군청 정구부 감독은 "달성군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6년도 창단된 달성군청 정구부는 전국체전에서 통산 5회 금메달을 수상, 명실상부한 실업 정구부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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