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노선 6개가 20일부터 신설 또는 일부 구간 조정에 들어간다
달성군 신개발 지역 이용자들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 1개가 신설되고 수성구 노변동, 북구 동호동, 동구 봉무동 등의 기존 5개 노선은 일부 조정을 통해 이용 편의성이 높아진다.
대구시는 우선 달성1'2차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달성군 현풍'유가'구지면과 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 간 빠른 이동을 위해 급행 4번 노선(배차간격 14분)을 신설한다. 기점을 대곡역, 종점을 달성 2차 산업단지로 화원초등학교, 화원고등학교, 옥포초등학교, 논공읍사무소, 상리공단, 북리, 논공가톨릭병원, 달성우체국, 유가치안센터, 구지청아람아파트 등 12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조정 노선 5개 중 609번(배차간격 10~11분)은 도시철도 2호선과 겹치는 코스를 폐지하고 대구스타디움(대구스타디움몰) 방면으로 변경한다. 반면 대구스타디움 앞으로 운행해 왔던 849번(배차간격 22~24분)과 849-1번(배차간격 22~24분)은 노변동(노변중학교, 수성월드메드리앙아파트 등) 방면으로 노선을 조정한다.
또 427번(배차간격 9~10분)은 승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을 경유하며, 북구2번(배차간격 17~18분) 코스 중 승객이 적어 효율성이 떨어지는 교동시장~동인치안센터~경북대학교병원~경대사대부설고등학교 구간을 폐지해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변경하고, 북구 동'서변동과 동구 봉무동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지묘동에서 봉무동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재경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노선 조정으로 달성군 신개발 지역과 시내버스 이용 불편 지역에 대한 교통 편의성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개선위원회와 인근 주민 의견을 골고루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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