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오는 2014년 군 출범 100주년을 앞두고 주민들의 꿈을 적은 천으로 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성군은 최근 군 청사 외벽에 가로 25m, 세로 12.5m의 '플라워'(Flower)와 '꿈'이라는 단어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은 달성군 출범 100주년을 앞두고 군민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게시해 '100년 달성 기념사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꿈 프로젝트'로 이름 붙인 대형 현수막은 지난 4월부터 각종 행사장과 읍'면사무소 등 지역 곳곳에서 2만 명이 넘는 군민들로부터 각자의 꿈을 적은 천 조각을 받아 '플라워'(Flower)와 '꿈'이라는 단어와 무지개 색으로 디자인했다. 이달 9일 열린 '제14회 달성군민체육대회'에서 처음 공개된 후, 달성군 청사로 옮겨 게시됐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꿈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들이 소망하는 모든 꿈들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과 함께 하는 미래 100년 달성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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