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남구 '생각대로 옹벽' 공공디자인 최우수

대구 남구청은 19일 '문화'예술생각대로 옹벽디자인개선사업'이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예술, 친환경, 인간중심의 우수 공공디자인 사례 공모를 통한 공공영역의 디자인문화 확산과 우수사례 권장'보급을 목표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문화'예술생각대로 옹벽디자인개선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뤄졌다. 명덕네거리와 영대병원네거리 사이 중앙대로 1.3㎞ 구간 옹벽 벽면에 송학을 심어 푸른 숲을 조성한 아이디어와 LED를 접목한 친환경 시설물, 2'28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228명의 지역 학생이 글을 쓴 228개의 타일을 시공한 점이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개인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사업 추진 사례를 이야기로 엮은 수기공모에서도 남구청 도시경관과에 근무하는 박민경 주무관이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 가는 마을 이야기-앞산맛둘레길'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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