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역의 4개 중학교가 통폐합해 기숙형 공립 중학교(본지 12일자 5면 보도)를 설립하기로 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초'중학교 학부모 5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인 302명(56%)이 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은 2015년 3월 1일까지 4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 개교하기로 했다. 학교 운영방법은 기숙형과 통학을 병행 운영하는 절충안으로 추진키로 했다. 통합 설립될 중학교 위치는 위치선정위원회가 결정하면 수용하기로 학부모들은 의견을 모았다.
기숙형 중학교는 기숙사비, 급식비 교육활동비 등이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초빙 교원제, 연구학교 지원,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로 추진돼 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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