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18일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입상한 대학 소속 선수들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각 종목별 감독과 코치, 지도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는 대구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태권도의 박기현 선수를 포함한 11명의 대표 선수들에게 총 2천만원의 격려금이 주어졌다.
대구과학대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유도를 비롯한 7개의 종목에 34명이 출전했다.
박기현, 주용준(공수도 개인형), 김정재(공수도 개인형), 류동현(공수도 개인대련), 백준혁(공수도 개인대련) 선수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수연(복싱'여), 신미정(우슈'여), 임보람(공수도 개인형'여), 양규모(공수도 개인대련) 선수가 은메달, 최윤미(유도'여), 이태수(공수도 개인대련)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박기현 선수는 "2016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태권도 국가대표로 꼭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석종 총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을 빛낼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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