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홈쇼핑 불만 폭증 방통위 적극 대처를

TV 홈쇼핑 구매 고객들의 불만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쇼핑 회사의 민원접수 및 처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민원 처리 과정을 제출하게 하고, 민원 접수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아울러 국내 대표적 5개 홈쇼핑 회사의 '소비자 불만 처리 100% 완료' 주장에도 불구하고 홈쇼핑 회사의 대응에 만족하지 못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직접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제기한 건수가 지난 5년 동안 286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접수된 불만 가운데 90%에 달하는 사안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제 없음', '권고'의견제시' 등의 낮은 처분을 내리는 관행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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