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미동포 의료관광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동산의료원-메릴랜드 한인회 MOU

동산의료원 이구호 대외협력 실장, 메릴랜드 한인회 장두석 회장과 부회장.(왼쪽부터)
동산의료원 이구호 대외협력 실장, 메릴랜드 한인회 장두석 회장과 부회장.(왼쪽부터)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장두석) 및 미국 동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최현경)와 의료관광사업에 관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메릴랜드 한인회는 40년간 미국에서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한인사회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한인회로 메릴랜드, 워싱턴, 볼티모어, 버지니아 등에 20여만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동산의료원 이구호 대외협력 실장이 이달 중순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한인회와 함께 향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눴다. 동산의료원은 해외 거주 한인들을 위해 ▷핫라인 개설 ▷원스톱 진료서비스 ▷관광과 연계한 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맞춤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한'미 간 의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회 장두석 회장은 "미국은 병원 문턱이 높고 건강을 챙길 의료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다. 많은 한인들이 고국에서 편안히 종합검진도 받고, 관광도 하며 건강을 챙기길 원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우리 한인들의 건강지킴이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동산의료원은 2010년부터 해외 동포들을 위한 의료관광사업을 시작해 워싱턴 한인상공회의소,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심양한국인상회와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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