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인 대구 달성고(교장 소상호)는 19일 교내 기숙사인 '달성학사'(達城學舍) 개관식을 가졌다. 기숙사 건립을 위해 2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던 이 학교 총동창회는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학교 측은 "달성학사라는 이름에는 교명과 함께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신축 기숙사는 96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보실'정독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기숙사 앞에는 총동창회가 '사랑, 열정, 도전'의 정신을 담아 마련한 기념비가 세워졌다. 개관식에는 이형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강성호 서구청장, 김진출 서구의회의장 및 교사'동문'학부모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호 달성고 총동창회장은 "기숙사 모금 및 재능 기부에 참여한 모든 동문에 감사드린다"며 "기숙사 완공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대구 서구 교육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