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이 제18대 대통령 후보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뛰어들었다.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은 21일 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노회찬 의원과 조준호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당 공동 대표에 선출됐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당대회 및 지도부'대선 후보 선출식에서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진보정의당이 있어야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며 "정치 밖의 새로운 힘을 단 5%만 결집시켜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결코 최후의 고지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심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게 "대한민국 정치의 대전환을 위한 공동의 책임 주체로서 권력구조 개편, 선거제도 개혁, 정당 개혁 등 근본적인 정치개혁 과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실천 의지를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앞선 19일에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민병렬 후보를 제치고 통합진보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 이 후보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당권자 총 3만6천69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현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수 1만3천522명 가운데 8천622표(64.92%)를 얻었다. 민 후보는 4천659표(35.08%)에 그쳤다. 이 후보는 "눈물과 희생으로 성장한 진보정치의 역사에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유광준기자jun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대통령 "종편, 그게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