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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들안길 '먹거리 1번지'…우수업체 대거 선정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실시한 식당환대캠페인 모니터링에서 대구 수성구 소재 식당들이 대거 우수 업소로 선정됐다.

대구 수성구청은 22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식당환대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의 음식점 560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응대서비스 및 위생시설환경 및 캠페인 참여도가 우수한 업소 55곳을 선정했는데, 수성구 음식점 중에서 최우수업소 1곳, 우수 업소 6곳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최우수 평점을 받은 전국 음식점 13곳 중 대구에선 유일하게 자금성(수성구 황금동 소재)이 최우수업소로 선정됐고, 들안길 먹거리타운에 있는 개성평통보쌈, 밥도둑, 들안애식당, 뉴욕뉴욕, 내안에와 황금동 소재 아서원은 우수업소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로 선정된 업소는 '명예 미소 국가대표' 위촉과 해외 벤치마킹 기회 제공, 언론 홍보지원을 받게 되고, 우수 업소엔 위생'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지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모니터링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위생 관리 및 친절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우수업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식당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차례에 걸쳐 미스터리 쇼퍼(고객을 가장해 서비스 등을 평가) 방식으로 실시됐다.

한편 우수업체가 대거 위치한 '대구 대표 먹거리타운'인 들안길은 올 6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우수 외식업지구로 선정, 전국적인 먹거리 명소로 인정받았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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