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방세 납부율을 높이고 체납을 막기 위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나 압류 등 징벌 위주의 제재보다는 경품 추첨 등 당근을 제시해 지방세 체납을 막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봉화군은 최근 자동차세와 재산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군민 5천85명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열고 당첨자 12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과 축하 안내문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법인을 선정해 표창하고 세무조사 면제와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기도 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 성실납세자 표창과 경품 제공 등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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