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4일 대구교대 남세진 명예교수 독창회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4일 오후 7시 30분 남세진 대구교대 명예교수의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 음악발전에 기여한 남세진 명예교수의 팔순을 맞아 지역 음악계가 함께 뜻을 모아 여는 것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대구음악협회(회장 최승욱)와 대구성악가협회(회장 김완준), 소운문화재단(회장 남경아)이 후원한다.

남 교수는 서울대 음대와 영남대 대학원을 나와 1965년부터 대구교대 교수로 재직하였고, 1999년 정년 퇴임했다. 또 1996년부터 3년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초대 전문인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문화공간 운영의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으며, 대구오페라협회 창립발기위원 및 운영위원, 대구음악협회장,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남오페라단 자문위원, 대구음악협회 고문, 박태준 기념 사업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의 낭만파 작곡가 슈만이 시인 하이네의 시에 가사를 붙인 연가곡 '시인의 사랑' 전곡(16곡)을 비롯해 슈베르트와 브람스의 독일가곡들을 연주한다. 피아노는 대구교대 황정복 교수가 협연한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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