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부도서관 디지털실 강화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디지털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부도서관은 22일 낡은 17인치 컴퓨터 모니터 55대 대신 21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디지털자료실에 새로 들였다. 지난 8월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컴퓨터 50대를 교체한 데 이은 조치다. 지난 4월에는 디지털자료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1천500만원을 들여 웹 방화벽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업은 디지털자료실 이용자에 대한 맞춤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 서부도서관은 청년 실업과 베이비붐 시대 조기 은퇴 탓에 청년층, 장년층 모두 재취업을 위한 정보 수집 차원에서 디지털자료실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한 후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부도서관 이병문 관장은 "앞으로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이 주민들의 정보 역량을 키우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