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 45분 경주시 구황동 배반지하차도에서 김모(54) 씨가 운전하던 철판 운반용 트레일러가 2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심모(46) 씨의 25t 탱크로리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린 압연유 6천ℓ가량이 지하도 빗물 저류조로 흘러들어 경주시가 흡착포 등으로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경주시는 사고 후 2시간여 만에 빈 탱크를 동원해 저류조에 고인 압연유를 모두 수거했다. 경주시는 탱크로리에 있던 압연유는 식물합성유인데다 지하차도 빗물 저류조에 고여있었기 때문에 주변 환경오염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트레일러에 있던 철강판에 의해 탱크로리가 파손되면서 압연유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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