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오는 11월 말까지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 지역 내 305개 업소에 대해 옥외가격 표지판을 제작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소비자들의 합리적 가격 선택을 돕고, 업소 간 건전한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 5개 이상의 대표 품목과 가격, 원산지 등을 업소의 출입문 주변, 창문, 외 벽면 등에 부착·게시해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옥외가격 표시업소에는 쓰레기봉투를 추가로 지원해 깨끗한 업소 만들기에도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업소는 150㎡ 이상의 음식점 161개소 및 66㎡ 이상의 이·미용업소 24개소와 의무 실시업소 외에 자율 실시하는 모범음식점 91개소 및 착한 가격업소 29개소이다.
신기용 경제지원과장은 "업소 입구에 부착되어 있는 가격표를 보고 선택하는 합리적 소비문화를 정착하고, 업소 간의 건전한 가격 경쟁을 통해 착한가게를 발굴·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물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외가격표시제는 2013년 1월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음식점 (150㎡ 이상), 이·미용실(66㎡ 이상)을 대상으로 의무 실시하고, 세탁업, 목욕장업, 체육시설업, 학원·교습소, 숙박업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 하도록 유도해 사업성과 등을 분석 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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