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발사 과정을 점검하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내일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나로호 개발사업에는 총 5천2백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번 발사에 성공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 번째 우주진출국으로 기록됩니다.
우리나라와 우주발사체 기술을 제공한 러시아는 두 차례 실패 후 전면적인 원인 분석에 착수해 발사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갖춰 성공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오늘 나로호는 발사 운용 시스템을 최종 발사 준비 상황과 똑같이 실시하며 최종 리허설을 진행합니다.
지난 2009년 8월과 2010년 6월 두 차례 발사됐으나 모두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데 실패한 나로호가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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