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훈훈한 이웃사랑 3題]불산피해 주민들 돕기 바자회

대구경북 이마트 물품 1억원 판매

대구경북 이마트는 최근 제3회 희망나눔 바자회를 이마트 칠성점과 구미시 동락공원에서 진행했다. '희망나눔바자회'는 이마트가 2012년 연중으로 진행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단순히 지자체나 봉사 단체에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의류, 생활, 가전 등의 상품을 엄선해 바자회 물품으로 내놓는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약 1억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금액은 대구시 어린이재단과 구미 불산피해 주민 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득용 대구경북 이마트 담당은 "기존의 물품 기부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희망나눔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구미지역 불산 피해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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