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30일 오전 8~9시 출근시간대 범어네거리에서 전국주부교실 대구지부, 에너지기술인협회 대구경북지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원전 가동이 일시 정지 되는 전력 수급 불안정 속에 기온이 10℃정도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동절기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국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지난해 갑작스런 전력수요가 발생하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난방용 전열기기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가정에서는 전기요금누진제가 적용됨에 따라 전열기기 사용으로 인해 급증하는 전기요금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에너지관리공단 남기웅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동절기에도 전력사용 급증이 예상되므로 국민들께서 가급적 전열기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고 에너지절약을 위해 적정실내온도 20℃이하 유지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 3℃ 상승효과가 있어 에너지절약에 많은 도움이 된다" 고 에너지절약을 당부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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