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로크 음악의 거장' 비발디 만나보세요

대만 바로크오케스트라 초청

▲란쿠첸 대만바로크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란쿠첸 대만바로크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는 7일 오후 6시 30분 챔버홀에서 '바로크 음악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대만 중국문화대학(CCU)의 '대만바로크오케스트라'(TBO) 초청연주회를 연다. 영남대 음대와 결연관계에 있는 대만 중국문화대학과의 예술교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음악감독(악단총감)인 바이올리니스트 란쿠첸 교수를 비롯해 12명의 연주자가 출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로크시대의 거장' 또는 '현대적인 바로크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바로크 음악 9곡을 선곡,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만돌린 그리고 하프시코드까지 어울린 환상적인 현(絃)의 향연을 펼쳐보인다.

음악감독 란쿠첸은 중국문화대학, 미국 예일대학을 거쳐 콜럼비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중국문화대 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인 대만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그는 2004년 대만에서 첫 바로크오케스트라를 설립했으며 중화권에서는 유일한 바로크음악리서치센터를 설립했다. 그 외에도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친 쿠에이 홍(후젠 가톨릭대학 교수), 슈-팅 슈, 유-유 추(중국문화대 교수), 첼리스트로는 타이페이국립대 교수를 지낸 샤오-메이 선(중국문화대 교수), 하프시코드는 아이-잉 리가 출연한다. 전석 무료. 문의 053)8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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