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나로호, 3차 발사 준비과정서 이상 발견돼 중단

▶지난달 26일 오전 나로호(KSLV-1) 3차 발사 준비 과정에서 1단과 발사대 연결 부위에 이상이 발견돼 발사 준비가 긴급 중단됐다. 이에 따라 발사는 다음 달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현직 대통령의 자녀가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23일 법무부는 1997년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용의자 아더 패터슨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한국 송환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당초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가 무죄 판결을 받고 자신이 고소당하자 도피한 바 있으며, 송환 결정에 대해 불복하는 소송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검색사이트 구글이 지도서비스에서 독도의 한국 주소를 지웠다고 일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구글의 지도서비스인 '구글 맵'에 영어로 'dokdo'라는 단어를 넣고 검색하면 독도의 지도와 함께 한국 주소('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가 표시됐으나 최근부터는 독도의 지도가 표시될 뿐 한국 주소는 나오지 않고 있다.

▶농심에서 판매하는 일부 라면 제품 수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관련 제품은 '너구리' 봉지 라면과 컵라면, 새우탕 큰사발면 등 일반인들이 자주 접하는 종류이다. 벤조피렌은 약 350~400℃의 고온으로 식품을 조리 또는 제조하는 과정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될 경우 생성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3일 미국 UN 본부를 방문한 싸이와 만난 뒤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반 총장은 싸이에게 "가장 유명한 한국인은 자신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며 "자네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24일 국가기록원은 5개월여의 작업 끝에 독립기념관이 의뢰한 '지도구역일람도'의 복원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도는 1936년 일본 정부가 발행한 '지도구역일람도'로 일본 정부의 권위 있는 지도제작 기관인 육군참모본부 직속 '육지측량부'가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 지도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연합군이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로 인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일 '201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SK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SK가 4대1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SK는 선발 투수 김광현이 5이닝 동안 1볼넷, 4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고, 4회 말 터진 박재상의 우측 솔로 홈런과 곧이어 터진 최정의 솔로 홈런 등에 힘입어 승리했다.

◆금주의 검색어 순위(10월 23~29일)

1. 나로호 발사 중단

2. 이시형 특검 출석

3. 이태원 사건 용의자 송환

4. 구글 독도 한국 주소 삭제

5. 농심 라면 발암물질 검출

6. 반기문'싸이

7. 독도는 한국땅 지도 복원

8. SK 4차전 승리

자료:네이트(www.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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