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2 행정산업정보박람회] 고령군

대가야 숨결 간직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

'철의 왕국, 대가야'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역사의 고장이다. 전통문화와 대도시 근교농업이 발달해 조선시대 때는 진상미로 명성을 떨쳤다.

요즘은 청와대에 납품한 '친환경 고령 옥미'와 명품 쌀로 빚은 전통 떡을 비롯해 장인의 손길을 되살리고 있는 대가야의 토기와 전통 도자기, 청정 딸기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딸기 잼, 전통 장류가 유명하다. 관광자원으로는 양전동 암각화와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과 반룡사를 거쳐 개실마을에 이르는 대가야 문화관광코스가 있다. 대가야박물관과 연접해 있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4D 영상관, 가야산성, 토기방과 철기방 체험관, 고분 탐험로가 완비돼 있다. 지난 9월에는 미숭산 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 여름이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상비리 계곡과 신촌숲, 주산산림욕장 등 자연휴양지는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양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해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고령은 1천500년 전 대가야 역사와 문화의 바탕 위에 4대강 사업과 대가야 르네상스 사업의 절묘한 조합으로 역사와 문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사계절 종합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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