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는 지난달 27일 대구 계산성당 뒤편 서상돈 고택에서 도심 속 고택 풍류 음악회의 막을 내렸다. 토요일마다 7회 공연을 한 고택 풍류 음악회에는 윤용섭 회장이 직접 해설을 곁들였다. 정가진흥회원들은 가곡, 가사, 시조창, 대금,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우리 전통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관람객 권복술(도원초등학교 교장) 씨는 "우리 음악은 경직된 현대인의 삶에 여유를 찾고 특히 학생들에게 들려주면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또 정기언(대구보호상담센터장) 씨는 "각박한 세상사에 한 박자 쉬어가는 느림의 미학도 필요하다면서 보호소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을 위해서도 들려주고 싶다"며 우리 시조창을 극찬했다.
글'사진 방종현 시민기자 bjh1176@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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