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ICT포럼 창립 정책 세미나

대구경북지역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교수 및 전문가들은 대구경북ICT포럼(이하 대경ICT포럼)을 구성해 지역 관련 협회,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럼 창립 정책 세미나를 추진했다.

각 분야 교수들과 전문가들 40여명은 10월 24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회의실에서 ICT기반 클러스트 추진 및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2030세대의 취업문제 해소와 글로벌시대 지역경제의 도약,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전(前) 상임위원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 경제인들의 의견과 정책을 청취하였다. 포럼을 기회로 대구경북지역 경제인들은 첨단 산업을 유치 및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해당 산업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경ICT포럼은 영남대학교 박용완 교수와 ㈜이지스의 김성호 대표가 공동대표로 관련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ICT포럼이며, 이날 주제 발제는 DIP의 채종규 원장이 'ICT기반 지역 클러스트 추진방안'을, 이노비즈협회의 최계희 지회장이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포럼의 공동대표인 박용완 교수는 "대경권 ICT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통한 2030세대의 취업 비젼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고, 김성호 대표는 "ICT기반 지역 클러스트 사업이 단순한 입지조성이 아니라 실리콘밸리와 같은 정책, 평가, 투자 등의 관련 핵심 기관들이 다 같이 공존하는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ICT플랫폼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초빙된 형태근 전 상임위원도 "스마트 환경하에서 대구경북지역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는데 ICT 융합 등의 첨단 산업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가의 미래발전에 밑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젊은 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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