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1일 경산캠퍼스 본관 1층 로비에서 대학 관계자와 발전기금 기부자, 후원의 집 대표, 교직원,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기금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진 ㈜애플애드벤처 대표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장 대표는 온'오프라인 광고업을 주력으로 하는 ㈜애플애드벤처를 경영하고 있으며, 최연소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년 CEO로 주목받고 있다.
장 대표는 "지역의 청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위풍당당하게 자신을 꿈을 펼칠 수 있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이번 제막식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분들뿐만 아니라 소액 기부자들에 이르기까지 그분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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