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38라운드에서 대구FC가 시행하는 자동차(쉐보레 스파크) 경품 이벤트의 주인공이 나왔다. 대구FC는 11월 한 달 동안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자동차 1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추첨에서 김대환(31'대구 달서구 성당동) 씨가 행운을 차지했다. 김 씨는 대구FC 창단 첫 해부터 경기장을 찾고 있는 열혈 팬으로, 2007년에는 대구FC 서포터스 회장을 역임했다.
김 씨는 "대구FC는 나의 20대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가족 같은 존재다. 대구FC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대구FC 경기가 열리는 곳을 찾아다니며 응원했다"며 "이렇게 당첨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또 "올 시즌 대구FC가 아쉽게 그룹A 진출에 실패했지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축구를 했다"면서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그룹B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