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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퍼즐적금' 젊은층 공략…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이 스마트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 전용 적금을 출시하고 젊은 고객을 겨냥한
경북지방우정청이 스마트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 전용 적금을 출시하고 젊은 고객을 겨냥한 '우체국 Young利한 통장'과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 등을 내놓았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이 스마트 시대를 맞아 스마트한 방법으로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우체국스마트금융 시스템 오픈에 맞춰 '우체국 Smart 퍼즐적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우체국 Smart 퍼즐적금'은 스마트폰 전용 고금리 상품으로 퍼즐 미션을 수행하면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 퍼즐 미션을 수행하면 고객의 모 계좌에서 적금 통장으로 일정 금액이 자동 이체되어 돈이 적립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퍼즐 미션은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주 1회 발송된다. 미션 수행 시 자동이체 되는 금액은 회당 2천500원~2만원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커피전문점을 애용하는 고객이 자동이체 금액을 2만원으로 설정했을 경우 커피 미션이 발송된다. '커피 한 잔의 여유, 지금 아끼면 미래가 여유로워집니다'라는 알림 문구가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면 다음 날까지 커피 모양의 퍼즐을 맞추면 2만원이 자동이체된다.

'우체국 Smart 퍼즐적금'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을 통해 '우체국 Smart 퍼즐적금'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신규 고객의 경우에는 우체국 창구에서 실명 확인을 거쳐야 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앱은 안드로이드폰은 Play 스토어, 아이폰은 App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우체국 Smart 퍼즐적금'의 저축 한도는 최대 2천만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적립 목표금액은 1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로 설정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적용 이율은 기본 이율과 우대 이율(최고 1.2%p)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만기는 최대 연 4.2%, 3년 만기는 최대 연 4.9%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체국 Smart 퍼즐적금'의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금융고객센터(1588-1900번)에 문의하거나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진용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저금리 시대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은 서민 경제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재미도 있어 우체국 스마트 금융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대학생 등 젊은 고객층에게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우체국 Young利한 통장'과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도 판매하고 있다. '우체국 Young利한 통장'은 만 18세~만 35세 젊은층들만 가입이 가능하며 인터넷'폰'모바일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우체국 자동화기기 이용 현금 인출 및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타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까지 면제되기 때문에 '우체국 Young利한 통장'을 이용하면 수수료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는 자기 계발을 많이 할수록 혜택이 많아진다. 학원을 수강하거나 토익'TEPS 등의 시험에 응시할 때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도서를 구입하면 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전통시장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월 최대 5천원이 할인된다. 등기'택배 등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10%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에게 발급되며 현금카드'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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