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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교수 퇴임기념 플라워디자인 동문전

김태연 교수
김태연 교수

김태연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 정년퇴임 기념 플라워디자인 동문전이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인터불고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구대 디자인대학 플라워디자인 전공을 처음 개설했던 김태연 교수의 퇴임을 앞두고 동문들이 준비한 전시다. '오브제와 보자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플라워디자인을 재해석하는 전시다.

김태연 교수는 "꽃꽂이를 단순히 여성의 취미생활로 가볍게 생각하거나 부유한 여성들의 사치스런 놀이라고 치부하며 폄하했던 지난날과, 오늘날 조형예술의 한 분야로 발전해온 플라워디자인의 작품 세계를 비교해보면 대단한 변화와 성장 결과를 느낄 수 있다"면서 "전통문화를 망각한 채 서구 플라워디자인에 시각적인 매수를 당하고 있어 플라워디자인을 체계적 학문 바탕 위에 올려놓으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김태연, 천경숙, 박후남, 이미애, 정관숙, 구본순 등 10명이 플라워디자인을 재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053)602-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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