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소장 김길성)와 포항성모병원(원장 손경옥)은 8일 교정공무원 정신 건강 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업무 스트레스를 진료하는 등 교정공무원의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성모병원의 김영욱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과장, 김보미 고객지원과장, 박시철 원무계장과 김길성 포항교도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길성 포항교도소장은 "교도관은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해 법 집행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직무와 관련한 스트레스가 많을 수밖에 없다"며 "교도관의 스트레스 관리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직원 정신 건강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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