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200여 기업과 협약, 산학협력선도…경운대

경운대는 최근 영국 버밍엄시티 현지의 본빌 대학 및 브라스하우스 어학원과 학술 교류를 체결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나'군과 '다'군에서 265명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의 성적반영 방법은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을 합산하여 반영한다. 정시 '나'군의 항공운항학과와 간호학과는 100%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경운대 항공대학은 영남권 유일한 항공대학으로 우주항공산업의 우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항공운항학과는 지난 9월 공군조종장학생선발 시험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다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비행기 승무원을 양성하는 항공관광학부, 항공전자'정보통신 전문가를 양성하는 항공전자공학과, 항공정보통신공학과 등이 있다. 국내 유일의 항공시뮬레이션 센터를 새롭게 건립했다.

경운대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활용한 산학협력 실무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IT에너지대학의 컴퓨터공학과, 모바일공학과, 신소재에너지학과, 건축학과는 지역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1천200여 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졸업시까지 학생 1인당 1기업의 현장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년제 대학 중 '라 그룹'에서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경운대는 올해 초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과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등에 선정돼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운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최근 영국 버밍엄시티를 방문, 시 산하의 기관인 본빌 대학(Bournville College) 및 브라스하우스 어학원(Brasshouse Language Center) 등과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우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와 해외 인턴십 과정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운대는 전면장학금을 비롯해 학부(과)별 특성을 살린 특성화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 입학성적 우수학생들에게 1천 200만원 상당의 학술연구 도서비도 지원한다.

최병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