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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편의, 실기·면접 대구교육관서…대구예술대

대구예술대는 실용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구예술대 제공
대구예술대는 실용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구예술대 제공

대구예술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실기와 면접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농어촌 특별전형 경우 '다'군에만 지원 가능하다.

전체 모집 전공 가운데 사진영상, 미술콘텐츠, 서양화,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건축실내디자인, 패션디자인, 피아노, 피아노교수학, 교회실용음악 등 10개 전공이 분리 모집을 시행한다. 실용무용과 예술치료 전공은 '나'군, 뷰티예술 전공을 비롯해 공연음악, 실용음악, 사회체육, 경호보안 전공은 '다'군에서만 신입생을 모집한다.

분리 모집을 시행하는 전공 가운데 서양화, 패션디자인, 건축실내디자인, 교회실용음악 등 4개 전공은 모집기간 군별로 전형 방법이 다르게 설정돼 있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의 모집기간 군별 전형 방법을 미리 확인해 둬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실기와 면접고사 반영 비율이 평균 70% 이상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실기, 면접고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다. 실기, 면접고사는 '가'군의 경우 내년 1월 8일, '나'군은 1월 16일, '다'군은 1월 26일로 계획돼 있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실기와 면접고사 대부분은 동대구역 인근의 대구교육관에서 치른다.

대구예술대는 실용예술 중심 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연주회와 전시회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도록 유도, 재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또 관련 사업과 문화예술 재능기부로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도 신경 쓰고 있다. 대구오페라축제와 사진비엔날레 등에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가했고 경상북도, 칠곡군과 협력해 세계평화음악제, 벽화그리기 공모전, 이동예술대학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주관해왔다. 이 같은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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