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세대, 정원 70%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

수도권 주요 대학 전형

수도권 주요 대학 경우 성적 반영 비율 등 지난해와 전형 요소가 달라진 부분이 있어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 대학들의 정시, 수시2차 전형 방법(가나다 순)을 살펴봤다.

◆경희대=서울캠퍼스는 정시 가'나'다군에서 총 945명, 국제캠퍼스는 나'다군에서 951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경우 가'다군은 수능만으로 645명을 뽑고, 국제캠퍼스는 다군에서 수능만으로 300명을 모집힌다. 나군은 두 캠퍼스 모두 모집 인원의 70% 내외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인원을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정원외 전형으로 수능과 서류 점수를 절반씩 반영해 서울캠퍼스 176명, 국제캠퍼스 183명을 뽑는다.

◆고려대=안암캠퍼스는 정시 가군에서 일반전형으로 1천42명 이상, 정원 외 모집 전형에서 214명 이내를 선발한다. 일반전형 경우 인문'자연계는 70%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한 뒤 수능 50%와 학생부 50%로 나머지 인원을 추려낸다. 수능 5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는 의대와 사범대 인문'자연계 경우 나머지 10%는 각각 의대 면접, 사범대 적'인성 점수다.

◆서강대=정시 나군에서 일반전형 423명, 특별전형으로 141명 등 모두 564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수능만으로 정원의 7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75%, 학생부 25%를 반영해 당락을 정한다. 특별전형 경우 수능 60%, 서류 4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서울대=정시 나군 일반전형에서 634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체육교육과 제외)은 1단계에서 수능으로 선발 인원의 2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 40%, 수능 30%, 논'구술 3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단 사범대학 경우 인문계는 학생부 40%, 수능 30%, 논술 22%, 교직 적'인성 8%를 적용하고 자연계는 학생부 40%, 수능 30%, 면접 및 구술30%(교직 적'인성 포함)를 반영해 당락을 결정한다.

◆서울시립대=정시 가군에서 예체능계열 133명, 나군과 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각 519명과 105명을 모집한다. 다군은 수능만으로 선발하며, 나군 경우 모집 인원의 70%를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뽑되 학생부의 등급 간 점수차를 최소화해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올해 수시 2차 유니버시안 전형이 없어졌다.

◆성균관대=정시 일반전형 가군에서 613명, 나군에서 362명을 선발한다. 인문계는 모집 인원의 70% 내외, 자연계는 50% 내외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뽑는다. 수능 탐구영역은 지원자에게 가장 유리한 2개 과목을 반영하며 의예과는 3과목을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가군에서 119명을 선발한다.

◆연세대=서울캠퍼스 경우 정시 가군에서 일반전형 1천3명, 나군에서 음악대학 73명 등 모두 1천76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예체능 계열 제외)에서 수능만으로 전체의 7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학생부 50%와 수능 50%를 반영해 뽑는다. 원주캠퍼스는 가군에서 일반전형 295명, 나군에서 311명을 모집하며 특별전형은 가군에서 110명을 모집한다.

◆이화여대=수능 이후 모집하는 수시 2차에서 학업능력 우수자 400명을 뽑는다. 이 전형은 학생부 교과를 90%, 비교과를 10% 반영한다. 수능 등급에 따라 선발 단계를 3단계로 나누고 학생부 반영 이수단위를 다르게 적용한다. 정시 가군에선 1천59명을 뽑는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학과는 수능만으로 모집 인원의 70%을 먼저 뽑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중앙대=서울캠퍼스는 정시 가군 168명, 나군 353명, 다군 70명을 뽑는다. 가군 일반선발은 수능만으로 전체의 5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학생부 30%와 수능70%를 반영해 선발한다. 나'다군은 수능만으로 합격생을 가린다. 예술대학과 체육대학은 학과 특성에 따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안성캠퍼스는 가군 385명, 나군 308명을 모집한다.

◆한국외대=서울캠퍼스는 정시 가군에서 수능만으로 131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471명을 선발하되 모집 인원의 70%는 수능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글로벌캠퍼스는 가군에서 수능만으로 162명을 뽑는다. 다군은 전 모집 단위에서 서울캠퍼스 나군과 같은 방법으로 478명을 선발한다.

◆한양대=서울캠퍼스는 정시에서 가군 738명, 나군 일반전형 244명과 특별전형 108명 등 모두 1천90명을 선발한다. 나군 특별전형에선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만을 선발하는 전형이 있어 지원자는 최종 모집 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군에선 수능 100%로 모집 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예체능계열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뽑는다. 정시 나군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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