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교 계열 상관없이 교차지원 가능…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는 2013학년도에 글로벌융합대학을 신설해 외국어와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2013학년도에 글로벌융합대학을 신설해 외국어와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정시 '나'군 627명, '다'군 689명 등 1천316명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은 수능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성적 100%로 전형한다. 신학부, 의예과, CU인재학부(고위공직'법학전공), 해외복수학위, 예'체능계열, 특성화고교 졸 재직자특별전형은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각각 다르다.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출신고교 계열과 상관없이 교차 지원을 할 수 있다. 자연계열 학과 지원자에게는 수리 가형에 10%, 과학탐구에 5% 가산점이 있다. '나'군과 '다'군의 동일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해외복수학위, CU인재학부는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미국복수학위는 수리 나형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수리 가형은 9) 이내여야 하고, 중국복수학위와 CU인재학부는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10 안에 들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해외복수학위와 CU인재학부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기숙사비와 고시원비 지원 등 파격적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타 대학에서는 보기 드문 CU-Honors 장학금도 눈길을 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3학년도에 글로벌융합대학을 신설해 외국어와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글로벌융합대학은 인문'사회계열의 특성화 대학으로 지원받는다. 글로벌융합대학 신설과 더불어 여덟 학기 중 한 학기는 해외 대학에서 수학하는 '7+1 해외파견제도'가 크게 확대된다.

또 의료'생명산업대학을 신설해 기존의 의학대학, 약학대학, 의료과학대학, 간호대학과 더불어 메디 유니버시티(Medi University)를 향한 특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 내실화와 교육 환경 현대화로 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교육과학기술부의 3대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 취업률 대구경북 대형대학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수험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 방안이 국토해양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학교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병고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