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종화 리사이틀 'Unplugged-다시 날다'가 20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매일신문의 '시론'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2007년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서울대 교수로 임용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박종화는 5세 때 일본 동경 음대 영재반에 수석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1992년 전액 장학생의 자격으로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이자 교수인 러셀 셔먼 문하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이후 마드리드 소피아 왕림음악원과 뮌헨 음대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세계 유명 공연장 연주를 비롯해 유럽의 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그는 유럽 평단으로부터 '번개처럼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 '리히터의 연주를 능가한다'는 등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달 국내 첫 앨범 '히어로스'를 발표하면서 전국 5개 도시 투어 리사이틀을 갖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 낭만파 작곡가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명곡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과 '악흥의 순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053)24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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