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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신입생 유치 장학제도 대폭 개선…경일대

건학 50주년을 맞은 경일대는 교과부의 대학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경일대 제공
건학 50주년을 맞은 경일대는 교과부의 대학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 '나'(사진영상학부, 디자인학부만 해당), '다'군에 걸쳐 805명을 선발한다. '가'군 전 모집단위(사진 제외) 수능 50%+학생부 50%, '다'군 전 모집단위(사진 제외) 수능 100%를 반영한다.

경일대는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장학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언어'수리'외국어) 등급의 합이 3인 신입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 면제, 4년간 교재비(연간 500만원) 지급, 어학연수 우선 선발, 본교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최초 합격 입학성적 우수 신입생 전원에게 어학연수비(100만원)를 지급하며 이외에도 수능 성적 상위자에게는 등급별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인 15층 규모의 제2생활관이 완공되면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숙사 수용률을 자랑하게 된다. 타지 학생은 물론 대구 거주 학생들도 본인 희망 시 기숙사 입주가 가능하다.

내년에 건학 50주년을 맞는 경일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대학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54개의 평가 항목을 모두 만족시켜야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대학기관 평가는 지난해 시행 첫해에 서울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전국의 명문 대학들이 인증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창업보육센터는 9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창업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일대는 이외에도 교과부는 물론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에서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주관 자동차부품시험지역혁신센터(RIC), 고용노동부 주관 자동차부품HRD사업, 소방방재청 주관 국가재난대응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부 주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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