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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영상뉴스' 지역신문 컨퍼런스 大賞

매일신문 뉴미디어부가 1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2012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신문은 지난해에도 '국비지원 창업교육으로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젊은 세대와 지역신문'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콘퍼런스에서 매일신문 뉴미디어부(발표자:석민 부장)는 '편집·경영·혁신·전략' 분야에 '매일신문 영상뉴스를 활용한 지역신문의 돌파구 모색'을 발표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1년 11월 30일 출범한 매일신문 영상뉴스는 11개월여 만에 23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통적 종이신문사의 성공적 미디어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영상과 온라인 콘텐츠, 오프라인 종이신문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미디어 전략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일영상뉴스는 더 이상 종이신문의 텍스트 기사를 인터넷에 옮기는 방식만으로 지역신문이 뉴미디어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종이신문의 마감시간 및 지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인터넷신문의 속보성, 상세 정보 제공, 심층분석 기능을 보완하면서 '영상뉴스'를 통해 온·오프라인 융합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는 기본 전략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언론사 닷컴으로는 추락하는 종이신문의 매출을 상쇄할 만큼 수익을 내기 어렵다. 또 급변하는 IT환경에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한 신문사들의 수익모델 창출 역시 힘들다. 이를 감안할 때, 조만간 도래할 스마트TV 시장을 겨냥해 '종이신문+디지털신문(신문지면 그대로 보기)+영상+인터넷신문'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향을 전략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본지의 주장에 대해 열띤 호응이 잇따랐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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