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는 1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의 안전 체험과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이듬해인 2004년 대구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엑스코가 소방안전엑스포를 주관하면서 소방산업 발전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소방산업을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전국 확산, 생명을 살리는 사람들 포럼 등을 구성하는 등 범국민적인 안전 운동의 매개체로 박람회가 확대'발전하기도 했다. 또 엑스코를 다양한 위기 관리 프로그램과 안전 교육 예방 훈련 등을 통해 안전경영, 지속가능 건축물로 유지 관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한때 '사고도시'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지만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안전도시' 대구로 탈바꿈하는 데 소방안전박람회가 기여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방안전산업의 육성과 안전의식 전파에 더욱 효과 있는 박람회 기획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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