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이 없는 조직은 발전도, 미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직원 상호 간의 공감이 없다면 어떠한 좋은 계획들도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소통과 화합이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경북도 산하 기관'단체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비결이라는 것.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이 주목한 건 임직원 워크숍이다. 수시로 열리는 워크숍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보증지원 방안 등을 심층 논의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 간의 결속을 다진다는 것이다.
이달 초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도 김 이사장은 동양대 이재철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역발상의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또 대구백화점 고객만족팀 전담강사로부터 고객 응대방법 등을 배우기도 했다.
아울러 보증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경북도내 영업점별로 매월 보증기업협의회를 갖고 다양한 특례보증을 개발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인식과 원할한 내'외부 소통이 있어야 급변하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2009년 취임한 이후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잔액을 1천900억원에서 6천100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신용보증재단 중 가장 높은 보증 증가율이다. 재단 기본재산도 770억원에서 1천300억원으로 확충하기도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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