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사계절 체험형 버드파크(화조원)가 경주 보문단지 내에 건립된다.
㈜경주버드파크(대표 황성춘)는 14일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 조남립 경상북도 관광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농업테마파크에서 버드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순수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버드파크는 농업테마파크 내 5천㎡ 규모로 새둥지 형태의 유선형 유리온실 및 야외전시 체험시설로 건립된다.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조원이다.
버드파크에서는 펭귄, 플라밍고, 앵무새 등 조류 250여 종 900수, 초본류 3천 본, 비단잉어, 열대어, 파충류 등을 전시하고, 펭귄, 앵무새 등 상시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만지고 즐기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비드파크 조성으로 관광 비수기에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와 머무는 경주관광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관광 패턴을 열어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화조원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전천후 사계절 체험형 관광지로, 기존 농업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적 위주의 관광에서 차별화된 체험공간 창출로 새로운 경주관광 역사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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