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호남권 광역의회가 전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운동의 공동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의회 이재술 의장은 15일 전남도의회(의장 김재무)와 목포시의회(의장 배종범)를 방문해 ▷비수도권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활성화 ▷시'도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구성'운영 ▷전국 지방의원들의 지방분권운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 의장은 "영'호남이 협력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운동을 추진하면 수도권 집중화를 완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유력 후보들의 대선 공약화를 위해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16일에는 광주시의회(의장 조호권)를 찾아 같은 의제 및 대구-광주 공동 어젠다 추진을 논의한다. ▷88고속도로 확장구간의 조기 완공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 착공 ▷양 지역 국립과학관 조기 건립 ▷오페라'발레 공동 제작'공연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