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농지임대사업 등 도내 1위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사진'지사장 이명준)는 과원규모화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도내 17개 지사의 연간계획 대비 성과율을 비교했다. 청송'영양지사는 올해 10월 말 기준 과원규모화사업 부문에서 연간 계획 11억3천800만원의 162%인 18억4천100만원을 달성했고, 농지임대수탁사업은 연간 계획 89㏊의 113%인 101㏊의 농지를 수탁해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대상이 된 과원규모화사업은 과원 규모를 확대하고 과원을 집단화함으로써 과수재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비농가, 전업, 은퇴 농가의 과수원을 농어촌공사가 매입하거나 장기 임차해 과원 규모를 확대하고 과수전업농에 장기 저리의 융자로 매도하거나 무이자로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농지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또한 농지임대수탁사업은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농지시장 안정을 위해 1996년 1월 1일 이후에 취득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임대 위탁받아 지역전업농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명준 청송'영양지사장은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인 사업을 우선순위로 시행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시행되고 있는 사업을 연말까지 잘 마무리해 안정된 농업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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