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공예인들의 요람인 안동공예문화전시관(www.acehall.co.kr)이 개관 7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명장 초대전 및 안동공예조합 회원전'을 마련했다.
22일까지 열흘 동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초대작가 작품 15점과 안동공예조합 회원 작품 38점 등 모두 53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에 초대된 대한민국 명장 작품은 대한민국 귀금속가공 명장인 박정열 선생의 '은제 삼족향로'와 도예 명장 이학천 선생의 '청화백자용문항아리', 목공예 명장 엄태조 선생의 '소나무 창호 4층 찬장', 한복 명장 박태복 선생의 '영친왕 사규삼'을 비롯해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 이미자 이사의 한지공예 작품 등이다.
이와 함께 안동공예조합 회원전에는 금속패물 숙련기술 전수자 임방호 이사장과 목공예 명장 김완배 선생을 비롯한 도자기'목공예'섬유공예'컬러믹스'포크아트'한지공예'금속공예 작가들이 자신의 최고 작품을 각각 1점씩 전시하고 있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임방호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안동시민은 물론 경북 북부권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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