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전 경매분석] 경산 백천동 다가구주택

보증금 문제 없지만 명도 신경 써야 백천택지개발지구…건물 깨끗한 편

이번 주 분석대상 물건은 이달 26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4계에서 입찰 예정(2012 타경 13750)인 경산시 백천동 다가구주택이다.

이 물건은 대지 217.2㎡(65평), 건물 323㎡(97평) 규모의 4층 건물. 감정가는 3억6천100만원, 최저가는 2억5천300만원이다.

1층은 주차장, 2∼4층은 다가구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임대차 관계를 보면, 8명의 임차인(보증금 합계 1억2천100만원'월세 합계 188만원)이 권리신고를 한 상태다.

임차인의 권리관계는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전입신고한 뒤 입주했기 때문에 매수 후 보증금을 떠안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권리관계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통상 다가구주택은 매수 후 임대 수입을 내고자 하므로 명도 처리를 빨리 해야 하는데 임차인 중에는 보증금을 전부 떼이는 임차인도 있어 명도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백천택지개발지구에 있으며 부근은 아파트단지, 다가구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시내버스가 통과하는 간선도로가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을 고려한 제반 교통사정은 양호한 편.

또한 2010년에 지은 건물로 건축물이 깨끗하여 임대도 수월할 것 같다.

정리'이홍섭기자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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