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12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의 최고상인 Global GPTW 대상에 선정된 KT는 스마트워킹(Smart Working)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있다.
'Global GPTW 대상'은 신뢰 경영을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시상하는 것으로 미국 '포천(FORTUNE) 1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45개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일하기 좋은 기업)협회의 한국지사인 GWP코리아가 2002년 처음으로 조사분석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각국서 벤치마킹하는 일터
KT는 강력한 교육 훈련으로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일터, 배려'신뢰'소통을 통해 인재가 즐겁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일터, 구성원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일터 만들기를 경영방침으로 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일터(GWP:Great Workplace)를 구현하기 위해 KT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온라인 설문조사와 계층별 인터뷰 등을 시행해 기관별'직무별'연령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고 있다. GWP를 위해 근무지를 집이나 스마트워킹센터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워킹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첨단 IT 인프라와 각종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게 한 근무환경을 만들고 있다.
KT는 현재 서울 서초와 광화문, 분당, 부산, 광주 등 16개의 스마트워킹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출산과 일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이프 케어(Life care)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KT의 스마트워킹 제도에 대해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는 물론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해외 30여 개국에서 벤치마킹했다.
이외에도 장기근속자에게 자기계발 및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충전 휴직제도, 육아지원을 위한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했고 전국 8개 지역에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 창의적 소통 활성화를 위해 열린토론방 및 임원진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청년이사회 올레보드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는 KT
KT의 이런 노력은 올해 Global GPTW 대상 외에도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고, 한국능률컨설팅협회 주관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5년 연속으로 뽑혔다.
또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고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유무선 통신 분야의 '글로벌슈퍼섹터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KT 사원 중 Global GPTW 대상 개인상 부문에서는 대구고객본부에 근무하는 노성국 매니저가 '혁신리더상'을 받았다. 노 매니저는 Culture Leader(문화 리더)라는 명칭으로 교육 및 실행담당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직원을 대상으로 KT핵심가치 ACTION 전파, KT꿈품센터 아이들 대상 강의, 기업 관공서 등 IT 및 인터넷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에 노사협력으로 진행한 여름비전캠프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겨울철에도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KT 표현명 사장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구성원과의 신뢰를 쌓아 개인과 가정, 회사와 사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런 성과가 회사 전체와 직원 개인 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앞으로 더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