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부품소재기업 6개사 관계자가 15일 포항을 찾아 지역의 투자환경을 저울질했다.
이번에 포항을 찾은 부품소재기업 방한단은 한국 내 투자 또는 한국 내 대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로 주 업종은 금속가공, 반도체, 전자'기계부품 등이다.
방한단은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과 포항에 입주한 일본 IGK㈜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박 시장은 "포항은 세계적 수준의 기업과 대학인 포스코와 포스텍이 있는 곳으로 산업기반과 연구시설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고 부지 무상임대와 세금감면이 가능한 외국인전용 부품소재단지와 영일만항이 있어 외국인 투자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방한단은 외국기업이 입주 가능한 부지와 업종, 투자 규모에 따른 인센티브 등 투자조건에 대해 상세한 부분까지 질의했으며 동석한 IGK㈜ 관계자에게도 일본 기업이 포항에 투자하는 데 필요한 행정절차, 거주환경 등에 대해 질문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로 이동, 현장을 시찰하고 IGK㈜ 공장 신축현장에서 현장관계자로부터 건축공정 및 향후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포스코 역사관과 공장을 견학한 뒤 포항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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