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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광고대상 심사평…신문이라는 종이매체 특성 제대로 살렸는지에 초점

◆심사위원장=홍순상(경북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

◆심사위원=배지양(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황성욱(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민수라(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정욱(엠에스씨 대표)

국내 4대 신문광고대상의 권위에 걸맞게'2012 매일신문 광고대상'에는 참신한 발상과 뛰어난 메시지 전달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작품들이 많았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신문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반영해 광고를 제작했는지에 심사의 초점을 뒀다. 또 광고의 기본기를 주요 평가요소로 두고 내용의 전달성과 시각적 주목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별한 뒤 편집, 카피, 이미지 표현력과 같은 구성능력을 전제로 참신한 발상이 돋보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쉬운 점은 여전히 매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작품과 지나치게 표현에만 집중해 기본기를 놓치고 있는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광범위한 주제를 잡아 특정과제를 풀이하는 해결능력 변별에 어려움이 따랐다는 점은 출품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수상자들이 앞으로 광고업계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매일신문 광고대상의 발전도 함께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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