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야구장이 시민들의 야구 열기에 힘입어 기존 1만748석에서 1만5천 석으로 확장된다. 포항시는 내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까지 외야 4천 석을 확장하고 4층 중계실과 익사이팅존을 보완하기로 했다. 기자석도 1층에서 3층으로 이전한다. 포항야구장은 당초 2만5천 석 규모로 설계돼 확장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포항야구장은 지난 8월 준공 기념으로 삼성과 한화의 3연전이 열렸다. 당시 티켓이 예매 15분 만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고, 야구팬들의 야구장 확장 요청이 쇄도했다. 포항시는 내년 시즌 프로야구 1군 경기를 18경기 이상, 2군 경기가 30경기 이상 열릴 수 있도록 삼성 라이온즈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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