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이전 예정지인 예천지역에 대규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안동'예천에 들어설 도청신도시에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예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예천군에는 소규모 농산물유통센터 3곳이 운영 중이지만 노후한 데다 사과 품목 중심이어서 현대화된 대형 산지유통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경북도는 최근 예천군 개포면 일대 2만6천㎡에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4천300㎡ 규모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사과와 수박, 토마토 등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의 절반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노순홍 식품유통과장은 "도청 이전에 따라 학교 급식 및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 농산물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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