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영곤·이재필 씨 구미 최고 장인 뽑혀

구미시는 19일 '2012 구미시 최고 장인'으로 재료 분야 김영곤, 전기 분야 이재필 씨를 각각 선정했다.

김 씨는 코리아스타텍에서 19년간 전기 분야에 종사하면서 특허를 등록하는 등 업무 개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씨는 대마ENG 대표로 22년간 전기 분야에서 일하면서 업무 개선에 기여하고 노후 전기 설비를 고쳐 주는 봉사 활동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최고 장인에 선정된 두 사람에게 증서와 3년간 매달 2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 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산업 발전의 초석이 돼 온 우수 기능인을 지원하고 내륙 최대의 공업도시에 걸맞은 기능인 양성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홍희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구미시는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고 우대하는 사회 풍토를 만들고자 최고 장인을 선발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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