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첨단 기계금속과 부품 소재, 로봇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 3개 국제전시회는 기계와 금속, 메카트로닉스 산업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최신기술과 전문지식을 접할 수 있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올해 13회째를 맞은 전시회로 지식경제부 선정 유망전시회다. 공장 자동화와 공작기계, 금형'공구, 물류'포장기기, 농기계 등 5개관에 150개사(400부스)가 참여한다.
삼익THK와 한국OSG 등 지역 대표기업들과 에스엠플라텍, KCC정공 등 업종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첨단제품과 화려한 부스 장치로 전시회를 빛낸다. 특히 올해 처음 기획된 '농기계관'에서는 제광산업공사와 성부산업 등 농기계 대표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농기계를 전시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일본기업의 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일본기업 20개사를 초청해 '한'일 기업비즈니스교류회'를 열고 이어 23일에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수출상담회에는 글로벌 기업 'EATON'(미국)과 중공업 지게차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Clark Material Handling South America Ltd'(브라질) 등 각국의 대형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
7회째를 맞는 전시회로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 금속소재, 자전거부품, 항공우주 등 특성화된 부품소재를 선보인다. 쌍용머티리얼, 신생공업, 대한볼트 등 지역 대표기업과 업종 대표기업 100개사가 참가해 페라이트 마그넷과 기계공구, 산업용 파인세라믹 분야 핵심 소재기술과 양산기술을 선보인다. 또 세라믹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하는 '제29차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가 마련돼 세라믹 기술교류의 장이 열린다. 공군군수사령부는 공군부품국산화를 위한 항공기 부품 전시 및 부품국산화정비능력개발 품목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올해 처음 열리는 전시회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개원과 로봇클러스터사업 본격 착수로 '로봇도시 대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회. 50개사 2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야스카와전기, 지멘스, 미래로봇 등 메이저 로봇업체와 아진엑스텍, 삼익테크 등 지역 대표기업들이 참가하며 IT와 로봇이 결합한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선보인다.
로봇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데스피안쇼'를 비롯해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종묘제례악과 부채춤, 태권무 등을 재현하는 이색적인 '로봇전통공연', 제니보, 로보빌더 등 스타 로봇들의 '로봇댄스 공연', 국내 메이저 로봇경기대회인 '로보페스트 2012', 로봇격투기, 로봇축구, 로봇서바이벌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합을 펼치는 '제3회 전국모바일 로봇기능 경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또 '메카트로닉스포럼 및 로봇인의 밤' 행사에는 관련기업 및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로봇산업 발전을 모색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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